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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 음주가무 연구소
 3 이란 숫자는 오묘합니다.
저에겐 최소단위의 수입니다.
혼자 아닌 둘 모두 저에겐 부족합니다.
 둘이아닌 셋... 뭔가 부족합니다
 모르겠습니다. 

술을 마십니다.
슬슬 넘어갑니다.
뭔가 부족합니다.

무얼까요?

우린 외롭습니다.
안그런가요?

즐깁시다. 열어봅시다.
인정합시다.

어렵다면

외로울것입니다.



by jj | 2010/08/03 01:44 | 트랙백 | 덧글(3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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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Ran at 2010/08/03 11:21
3 이란 숫자는 어찌보면 부족하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...
이모들이 보여준 3 이란 숫자는 최상의 숫자였어요^ ^
Commented by Soobaloo at 2010/08/03 19:34
어제 음주가무연구소 갔었어요~하얀 빛을 내비치는 정네모 안 3이란 숫자가
너무 정겹게 느껴졌어요. 어제 2년만에 만난 우리들도 셋이었지요.
메리진님 봤음 더 좋았을텐데 안 계셔서 좀 서운했어요~
그곳에서 좋은 시간 보냈었습니다~ 참 좋은 장소예요
Commented by HM at 2010/12/08 22:34
3.. 어느땐 가볍고 어느땐 무거운 숫자죠. 한잔이 가벼울 때 외롭다고 느낀다면 그건 아마 지금 마음이 지쳐있다는 거 아닐까요. 이럴땐 메리진님. 마음을 비우고 도시를 벗어나서 성당이나 교회같은 곳을 가보세요 아마 마음이 편안해 질거에요. 저도 그러거든요.
3이란 숫자를 좋아하지만 가끔 외롬을 느낄땐 짝수로 술을 맞춰 마시기도 해요 . 그럼 왠지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이 들거든요 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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